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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 고귀한 희생 기렸다 |
| 6일 충령탑서 순국선열·호국영령에 헌화 분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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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분향하고 있다. |
'제56회 현충일 추념식' 이 6일 오전 10시 중학동 충령탑 광장에서 엄숙히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공주고등학교 악대의 예악과 진혼곡이 잔잔히 연주되는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추념사와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체창과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 분향은 이준원 공주시장을 시작으로 고광철 시의회 의장, 심대평 국회의원, 보훈단체 및 각 기관장 등이 차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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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3585부대 3대대 의장대가 조총을 발사하고 있다. |
이준원 시장은 추념사에서 "현재의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은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고 조국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살신성인의 고귀한 뜻은 무한 가치"라고 말했다.
헌시낭송은 공주시문인협회 유준화, 이상희 회원이 순국의 영혼을 기리는 운율을 전했고 이어 악대의 반주에 맞줘 참석자들이 공주여자고등학교의 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다.
끝으로 육군 제3585부대 3대대 의장대의 10발의 조총발사로 추념식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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