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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JC특우회중앙회장 맥 발산 |
| 합기도 3단의 기골파 무예인 옥광용 전국킥복싱대회 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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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광용이 떴다. 옥광용(玉光鎔·60·서울)이 누구인가. 2011 제2회 백제무술왕배 전국킥복싱대회 대회장이라는데. 유구가 고향으로 상경해 자수성가,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데 큰일을 했다던데.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이고 서울서 잘나가는 어디 사장이래…. 무술인처럼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으로 잘 생겼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현재 합기도 3단을 갖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당시엔 외국에 사범으로 나갈 생각도 했었으나 방향이 바뀌어 면직계통에 몸을 담게 됐지요. 출신이 면직의 고장 유구인지라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유구읍 석남리가 고향
옥광용 회장은 유구읍 석남리가 고향으로 형 옥시청씨가 지금 고향에 살고 있다. 유구초등학교와 유구중학교를 나왔다. 선친은 이북에서 피난와 유구에 정착, 일찍부터 면직에 손을 대고 있었다. 그러니까 옥 회장은 가업을 이은 셈이다.
옥 회장은 전국의 호텔이나 병원 등에 면직류를 납품하는 충남상사를 외길로 30년째 경영하고 있다. 호텔 등에 납품되고 있으니, 제품의 질이야 따져볼 필요도 없다. 사람도 그렇다.
옥 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 직을 맡고 있다. 말이 그렇지, 그 쟁쟁한 인물들이 포진한 한국최고의 엘리트 그룹에서 중앙회장직을 맡고 있으니 대단한 일이다. 28년 동안 JC특우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경선을 치를 때 지역 구석구석 4만㎞를 누비며 캠페인을 벌였단다. 중앙회장직은 지역위원장 50여명과 지역수석대표 340여명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경선시 4만㎞ 전국 행진
“공주킥복싱협회 회장과 함께 (사)대한경호경비안전봉사단중앙본부단장을 맡아 고생하고 있는 신홍철 회장의 무술사랑과 고향 공주에 대한 애정을 보고 여러 가지 감명받은 바가 많았다. 그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 돕고 싶었다.” 이번 전국킥복싱대회 후원 계기를 신홍철 회장에 대한 신뢰와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밝히는 옥 회장은 “미흡하지만 킥복싱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깊이 파고 파고들어 생활체육화 됨으로써 킥복싱인들의 화합과 단결 위에 체력단련을,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호연지기를 기를수 있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래 전부터 고향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던 옥 회장은 이의 수혜폭도 넓혀 능력은 있으나 재정적 뒷받침 미비로 좌절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살펴볼 계획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뭔가 하나는 이뤄놓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또 공주가 왕도로서 보존도 중요하지만, 친환경 공장유치에는 적극 나서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더욱 신경써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모쪼록 이번 전국대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신 서울 및 각 지역의 선후배 무예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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