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필 조합장이 장학금 전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필)에서는 30일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환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대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3000만원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부터 5월초까지 학생들을 심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행사에는 곽휘성 계룡면장을 비롯한 학부모들과, 정재도 상임이사, 박노혁 감사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자들을 축하해줬다.

김기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면서 “학부모들께서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이 자녀를 둔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농협은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조합원들께서도 농협을‘내 농협’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필 조합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재도 상임이사가 장학금을 수여하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계룡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