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운영중인 5도2촌 시범마을 31곳 중 7곳이 탈락됐다. 탈락된 마을은 대학2리, 내흥2리, 북계1리, 어물리, 검상동, 무릉동, 상황1동 등이다.

또한 나머지 23곳(내산리 1, 2리 통합) 중 '노력마을'로 분류된 유구읍 동해리 등 7곳도 올 말까지 재평가한 뒤 탈락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지난 12월1일부터 2주간에 걸쳐 공주대 윤준상 교수외 2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사업추진의지와 추진사업 현장 평가를 거친 후 최종 탈락여부를 확정지었다.

평가단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5도2촌 시범마을 31곳 중 '선도마을'(90점 이상)10곳, '향상마을' 7곳(80∼89점), '노력마을' 7곳(61∼79점), '부진마을' 7곳(60점 이하)으로 각각 구분 됐다.

이중 가장 점수가 높은 선도마을은 온천1리, 도신리, 두만리, 고성리, 산성리, 문천리, 한천리, 봉현리, 부곡리, 대룡1리 등 10개 마을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5도2촌 시범마을 육성사업의 운영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우수마을은 '선택과 집중'으로 정예화하는 반면, 부진마을은 시범마을에서 제외시켰다”면서 “앞으로 우수마을을 새로운 마을발전 모델로 부각시켜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