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놀이터 보수공사가 끝마쳤다. 30일 주민들은 눈속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행사를 마련했다.

영우마을아파트(금학동 소재)내 위치한 놀이터가 보수공사를 끝내고 새단장 됐다.

30일 이창선 시의원, 이열하 금학동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놀이터 시설 완공을 기념하고 안전을 기원하는‘기원제’행사가 열렸다.

‘5도2촌지역개발사업비’명목으로 올 초 금학동에 재배정 된 이 사업은 매트설치, 모래, 놀이기구 설치 등으로 총 4000만원이 투입됐다.

기원제를 마치고 지역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놀이터 공사에 앞서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사무소간의 의견불일치로 사업비를 반납할 위기에 처했지만, 이창선 의원의 중재로 놀이터가 원만히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아파트 주민 관계자는 “놀이터가 낡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노출돼 있었다”면서 “놀이터 설치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우리 마을에게 매우 큰 사업이었고, 화합의 장이 되어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선 의원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