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에서는 학교 급식품으로 사용되는 식품에 대한 가격을 공동으로 조사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급식품을 구매하고자 관내 학교에 재직중인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시장물가 조사팀을 오는 3월부터 구성해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학교급식 시장물가 조사팀은 주 1회, 2인 1조로 편성 운영하며 공주시내(유구읍 포함)지역 시장 및 농산물판매장, 농 축협 등의 시장 물가를 조사하고 함께 공유하여 학교급식 식단 작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물가 조사는 곡류, 잡곡류, 야채류, 건어물, 생선류, 축산물, 난류, 공산품, 냉장(동)식품, 제과류, 떡류 및 기타 물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에 대해 실시하고, HACCP 인증제품, 원산지 표시 제품 및 우수 농수축산물 사용으로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시장물가조사팀은 지속적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었으나 금년도부터는 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특산물 및 계절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수집하여 학교급식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단위학교별 조사에 따른 인력 및 시장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팀 운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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