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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분발하는 모습 보여라” |
| [시정질문]시의원들, 집행부 질타 질문 쏟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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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있다. |
공주시의회가 민의의 전당임을 자임하고 집행부를 질타하는 질문들을 쏟아냈다.
‘제136회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월26일 본회의장에서 이준원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참관인 등 방청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시정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짚어보고 문제점들을 추궁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한편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홍중 의원은 “행정의 만족도 보다는 다양한 감각을 갖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시정을 펴야 한다”고 전제 한 뒤 “공무원들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공직기강이 절실함을 언급하면서 공직기강의 확립방안 대책을 따져 물었다.
이어 윤 의원은 “세계대백제전의 고마나루 관람객 수는 성공적이라는 밝은 조명 이면에는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초라함 면도 보였다”고 비판하면서 관광축제팀의 운영미숙을 지적하고 외국의 유명축제를 벤치마킹 할 생각은 없는지 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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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들이 시를 상대로 질문을 하고 있다 |
교육도시에 걸맞는 학교 급식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김동일 의원은“공무원 제안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며 제안제도의 실효성을 역설하고“학교급식을 친환경 현물지급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면서 입법 취지에 맞게 담당부서를 복지사업과에서 농업정책과로 이관하는 것이 타탕하다”고 말했다.
시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을 감안, 공무원들부터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창선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데 현재 사정을 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날로 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을 봐서라도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니냐”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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