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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청소년 치료감호소 견학 |
| “무섭다는 생각들고 자유의 소중함 깨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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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과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들이 공주치료감호소에서 교정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
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는 9월15일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 10명, 범죄예방위원 15명 등 25명과 함께 공주치료감호소를 방문, 수용자들과 감호시설을 둘러보면서 자유의 소중함과 환각물질의 유해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용시설의 경험없이 사회내 처우를 받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감호시설에 대한 견학을 통해 환각 물질의 유해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또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있는 범죄예방위원들에게 선진화된 법무부 시설을 둘러보며 치료감호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치료감호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여러 병동과 치료감호시설을 견학하며 수용된 재소자들을 보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환각물질의 유해함을 깨달았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신모(남·17)군은 “영화에서나 보던 수용시설에 처음 와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시설이 좋았으나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으며 앞으로 범죄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말했다.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분과 최병권 회장은“우리 공주지역에 치료감호소가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와서 시설을 참관해 보니 선진화된 법무행정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공주보호관찰소장은 “선진국에서도 청소년들의 재범방지 프로그램으로 교정현장 체험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범죄예방위원들의 선도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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