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의장

국토해양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문 전달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 시의원은 지난 9일 국토해양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금강둔치공원 앞 하중도 준설을 공식 건의했다.

이 지역은 금강살리기 7공구(공주지구)로서, 국토해양부가 환경관련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사업시행자로 2월25일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금강둔치공원 앞 하중도는 국토해양부가 보전가지가 있는 습지지역으로 생태계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계획에 명시했다.

이에 고광철 의장 등은 건의문을 통해 “현재의 둔치공원 앞 하중도는 모기, 들쥐 등의 서식과 장마시 유수에 쓰레기와 오염물질 퇴적으로 인해 심화될 것”이라면서 “또한 사적 제12호 공산성 경관의 미관이 저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기존 부교위치에 돌다리를 복원하거나 야외수영장 설치, 수상레저를 위한 나룻배 선착장을 만드는데도 걸림돌이 되는 만큼 준설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다수 공주시민과 공주시의회는 둔치공원 앞 하중도 준설을 반영하는 사업계획 변경을 적극 건의하는 바이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