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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길 예초기 주의하세요” |
| 발목 등 손상 응급실 빈번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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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에서는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길에 나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초기 등 안전사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눈보호안경,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장화 등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며, 벌초할 때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구급약품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실제 작년 8월 옥룡동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남·74)가 자택 부근에서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부주의로 우측 발목 등을 다쳐 공주소방서 구급대가 응급처치 후 병원을 이송한 일이 있었으며 작년 8월, 9월 두 달 동안 예초기 사고로 총 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빈발하는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는 몇 가지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안전장구착용 및 예취기 시운전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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