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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세종시법 통과’ 광폭행보 |
| 8일 한나라, 민주 원내대표 연쇄 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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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9월8일 오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대한 특별법 (세종시 설치법) 국회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이날 양당 원내대표에게 “세종시라는 옥동자에게 이제 호적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2012년 1차로 정부부처가 이전하기로 예정돼있는 만큼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 설치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세종시가 차질 없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권이 정부에 정책의 일관성과 국민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세종시 설치법이야말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정치권의 책무”라면서 “이번 회기 내 세종시법 국회통과에 대해 지역민과 충청인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야가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예정대로 세종시에 과학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과학벨트의 세종시 유치를 거듭 강조했다.
심 대표의 이같은 세종시 설치법 조속제정 요구에 대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원안을)반대 할 때는 몰라도 이미 게임이 끝난 일이니만큼 미룰 이유가 없다”며 “행안위에 조속한 처리를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세종시 수정안 국회 표결이 있을 때 당 간판을 내리겠다는 심정으로 표결에 임했다”라며 “충청도민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이 문제는 꼭 처리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심대평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에게 17일 개막하는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참석과 세종시 현장 방문을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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