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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대 사무실 건축이 꿈이에요” |
| 이용구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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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고마워요. 야간학습을 끝내고 집에 가려면 너무 밤길이 무서운데, (아저씨들이)근무하고 계시는 것을 보면 안심해요.”
이용구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이 20여년간 방범대와 인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이 한마디다.
이용구 연합대장은 지난 91년 처음 이인면 자율방범대에 들어가 봉사가 좋아 지금껏 자율방범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98년 이인자율방범대장을 역임했으며,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7년, 공주시 자율방범 연합대 수석부대장 2년 등을 수행했다.
올해 1월‘8대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에 취임한 그는, 삼성화재(주)공주지점에 근무하면서도 365일 자율방범대 사무실 근무를 빼놓지 않고 있다.
“우리의 주목적은 범죄예방이지만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이·목욕봉사, 교통정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운동 등 지역사회의 등불역할을 하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어요.”
이용구 대장은 연합대장직을 수행하면서 꼭 해야할 일로, 연합대 사무실 건축을 꼽았다. 협소한 것도 문제지만, 너무 낧아 비가 스며들어 사무실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시유지가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작이라도 하고 싶다는게 이 대장의 제일 큰 소망 중 하나다.
공주시자율방범연합대는 오는 29일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단순히 친목도모가 아닌, 대원간 결속을 다지고 자율방범대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방범대 체육대회는 단순히 먹고 즐기려는데 목적을 두지 않아요. 1년간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 재충전의 자리입니다. 관심있는 시민들도 참석해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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