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반기 법안 통과율 1위는 국회 정보위원회 정진석위원장이 기록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8대국회 상반기(2008.5 ~ 2010.5) 동안 정진석위원장은 총 94건의 대표발의 법률안 中 원안가결 42건, 대안폐기 17건, 수정가결 1건으로 60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18대 국회 상반기에 가장 높은 원안 가결률을 기록한 정위원장은 "국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개인과 법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집중적으로 발의했다"면서,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이 동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법률안 입안시 꼼꼼한 준비로 인정받고 있는 정위원장의 대표발의 법률에 대해 지난해 11월, 12월 대한변호사협회는 찬성의견을 법무부에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내 트위터 전사로 불리우는 정위원장은 최근 박근혜 전대표의 가입으로 정치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로 소통정치를 적극 구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아동성범죄자의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올려 트위터리안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