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고광철 의원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6대 공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고광철 의원이, 부의장엔 이충열 의원이 선출됐다.

공주시의회는 7월7일 오전 9시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대 시의회 1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자유선진당 고광철 의원을, 부의장엔 국민중심연합 이충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고광철 의장은 시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8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이창선 의원과 1표를 얻은 박병수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충열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충열 부의장은 부의장 후보에 입후보한 우영길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0표(1표 무효, 1표 우영길)를 얻어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한명덕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에는 김응수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동일 의원이 선출됐다.

고광철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전반기 의장에 선출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를 해준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이행할 것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열 부의장은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의장을 잘 보좌해 좀더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6대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