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최근 무더운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행락지의 본격적인 물가잡기에 나섰다.
공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행락지의 바가지 요금 징수, 기습인상 등 물가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갑사, 동학사, 마곡사 등 유원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물가안정대책에는 부당요금신고센터 운영, 중점관리품목 지정, 물가감시를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 행정기관 관련 요금의 안정관리 강구, 물가안정분위기 조성 및 현장위주의 지도점검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물가동향 감시체계를 위해 공주시 마케팅팀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물가감시 현장 지도점검반 운영, 상거래 질서, 식품위생, 공중위생 등의 합동 지도점검반 등을 운영, 부당한 상거래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또, 물가상승 기대심리 해소와 부당인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정확한 물가동향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단체, 협회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 안정적인 물가로 관광객이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준배 공주시 마케팅팀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행락지를 이용하는 피서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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