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10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업무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2010세계대백제전’과 ‘제62회 충남도민체전’등 굵직한 행사가 맞물리면서 숙박시설 부족에 비상이 걸렸다.
공주시는 7월2일 열린 ‘2010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통해 “행사 기간중 수요 증가로 숙박시설의 수용능력이 3000∼4000여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주말수요는 9600여명인데 반해 수용 가능한 인원은 5310명으로 4290명의 수용부족이, 평일수요는 8300명인 반면 수용 가능한 인원은 5310명으로 2990명의 수용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중 대백제전은 1일 4300명(130만명의 10%/30일), 도민체전은 1일 4000명(선수, 임원 7000명의 50%, 관람객 5만명의 1%)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호텔, 모텔 등 공주의 숙박시설은 122개소, 2654실, 5310명이 수용 가능함에 따라 나머지 손님이 외지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우선 민박 등 유사 숙박시설(241개소, 4014명)을 정비하고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한옥숙박촌, 마을회관, 팜스테이 등을 적극 활용하되, 그 외 수용 부족분에 대해선 대전(유성구)·천안·아산·논산·계룡시 등 인근 도시 숙박시설을 활용토록 예약 등을 점검하고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관련부서와 연계해 숙박안내 및 민원사항처리를 하는 ‘합동숙박안내센터’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를 찾는 손님들이 가능한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민박, 수련원, 연수시설 등 수용 가능한 유사시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ju@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