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숙 제5대 시의원과 이 마을 이장이 소방방재 교육연구단지 부지를 가리키고 있다.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242만4000㎡에 조성될 소방방재 교육연구단지 사업이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원 시장은 6월22일, “소방방재 교육연구단지 조성과 관련해 최근 청와대팀이 현지실사를 하고 갔다”면서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 2∼3년 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0만평을 다 채우지 못해도 일부 소방방재 교육연구단지로써의 기능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곳엔 청와대 경호안전교육원이 이전하려 했지만 보안 등의 이유로 중단됐으며 이후 행정안전부가 소방단지 건립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곡면 계실리 소방방재단지에 총 사업비 2600억원(국비)이 투입되며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와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이 이전하게 된다.

소방단지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오는 2014년까지 계획대로 조성되면 연인원 10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소방관련 교육을 받는 등 이 지역이 우리나라 소방방재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