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365일 민원실 시대를 열고 있다.

  이는 공주시가 인터넷 전자민원 G4C 운영, 목요 야간민원실 근무제 외에 365일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한 무인 민원발급기를 지속 설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주시는 지난 15일 각종 민원인들이 모이는 공주경찰서 민원실에 13번째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의당, 탄천, 신풍면사무소 등 3곳에 추가로 설치, 이곳 주민들의 민원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공주시 관내에 들어서는 무인 민원발급기는 본청을 비롯 대전지법공주지원, 유구읍, 계룡면, 장기면, 정안면, 중학동, 산성시장, 공주경찰서 등 총 1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공주시는 앞으로 직장, 여가 등으로 근무시간에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속 설치할 예정이다.

  무인 민원은 지난 2008년 1만 8705건에서 지난해 3만 6629건으로 이용률이 95.8% 증가했고, 앞으로도 웰빙바람을 타고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률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공주시의 통합민원창구 운영실적이 총 13만 1198건으로, 이중 토지임야대장 5만 4035건, 주민등록등초본 2만 6548건, 건축물대장 1만 6536건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365일 무인 민원발급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의료급여증명,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병적증명, 농지원부, 국민기초생활수급증명, 건축물관리대장,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총 11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