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주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중점사업인 엄마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지난 1월22일 전북임실치즈마을에서 학생43명, 아주여성 24명 대학생멘토 4명과 함께 실시했다.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대학생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학생에게 학습지도와 문화지도를 실시했으며, 이주여성들이 학교에 찾아가서 일일수업을 실시해 한국인으로서 세계의 풍습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 이주여성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 자녀와 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정에게 가족애를 느끼게 했고 교육청으로는 다문화가정들의 어려웠던 점을 듣는 기회가 되어 2010년도 다문화 가정 지원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엄마와 함께 치즈만들기, 치즈피자만들기를 통하여 맛있는 요리를 엄마와 같이하여 매우 즐거웠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설치로 인하여 교육상담 도우미 및 다사랑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력 및 우리문화 이해 향상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습지원으로 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력 및 자녀의 학력증진 등 교육문제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