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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累)를 넘어 자긍심 우뚝 선 클럽으로…” |
| 황규완 공산성로타리클럽 신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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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로타리클럽이 2년 연속 지구대우수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정점에 올라있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진구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있는 힘껏 일해볼 각오입니다.”
황규완(黃圭完·51·공주시 신관동) 신임(2010∼2011) 공산성로타리클럽 회장은 공산성로타리클럽이 5대 회장까지를 거치면서 반석 위에 섰고, 그 응집력이 소기의 효과를 내고 있는 시점에 회장직에 취임하게 돼 부담이 간다면서 국제로타리3680지구 70여개 클럽 중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은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백제문화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공산성로타리클럽은 올해 특히 세계 대백제전을 맞아 일(日) 아카사카로타리클럽과 함께 선보였던 ‘왓소축제’에 더해 일본에서 기증받은 ‘큰 배끌기’이벤트 등을 시연함으로써 지역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로타리클럽과 공산성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 사이 클럽으로 오래 전부터 해마다 교차방문을 갖고 있는 등 긴밀한 교류관계를 맺고 있고, 황규완 회장은 이를 더 확대,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 반포 ‘효심의 집’ 자원봉사나 다문화가정 주택보수, 정기적인 장학금 시혜, 장애인 돌봄행사, 노인 백내장 시술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분과봉사프로젝트 팀과 마음을 합쳐 새로운 봉사영역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자긍심 있는 클럽 유지가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회원들이 거둬 올린 성과를 늘 염두에 두면서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그 빛남을 더욱 화려하게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신관동 전막사거리 인근에서 공주연와·삼보철강을 20여년 경영해오고 있는 황규완 회장은 축산학과 석사출신임에도 불구, 30대부터 익혀온 일본어를 바탕으로 일본 로타리클럽 관계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을 정도로 늘 자신을 가꿔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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