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고물상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9일 낮 12시 40분경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공물상 재활용자원 적재더미에서 불이 나 장시간의 진화가 진행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소방당국에 행인들의 10여 차례 신고가 잇따랐다. 큰불은 화재발생 5시간 후인 오후 6시 23분경 잡혔고 이날 자정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다행히 불은 인접 건물로 옮겨 붙지 않았다. 

화재 진화에 펌프차, 물탱크차 등 차량 26대와 소방헬기 3대가 동원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소방헬기가 고물상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