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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케이블카 설치 본격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사회적 약자' 위해 필요…공감대
[1447호] 2024년 01월 25일 (목) 01:34:37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지난 24일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의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최원철 공주시장의 계룡면 방문 '시민과의 대화'에서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화두로 떠올라 주목을 받았다.

김문영 계룡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계룡산 개발은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높일 중요한 사안"이라며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공주시에서 전담반을 편성해 같이 일 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염성분 게룡면장은 "앞으로 공주시는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를 중점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공론화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문역량을 갖춘 행정지원 조직을 편성하겠다. 올해 안에 충남도 기본계획 용역 착수 후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장애인들의 행복추구권을 고려해 계룡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는데 관계기관과 공주시가 적극 협력해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며 "계룡면민 뿐만아니라 반포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행정·재정 부분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국내 최고 명산인 계룡산을 보존하고 잘 개발해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공주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정진석 국회의원은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강력히 추진될 수 있게 관심을 쏟겠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환경보호에 역행한다는 구실로 일부 환경단체에서 적극 반대하고 나서 번번이 좌절됐다. 설악산도 되는데 계룡산이 안될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아쉬워했다.

그는 "등산객과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사람이 분산되면 덜 버리고 덜 밟아 환경에 도움이 되
지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약자,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케이블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계룡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공주시민 대부분의 공감대를 얻어 가는 추세여서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환경단체의 반대 움직임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계룡산은 '닭 볏을 쓴 용'의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며 20여개의 봉우리가 뾰족 솟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국내 두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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