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연극협회 공주지부장에 서경오(41)씨가 선출됐다.

  한국연극협회 공주지부는 지난 3월14일 오후 4시 유구읍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지부장에 전 극단 젊은무대 대표 서경오(41)씨를 추대했다.

  극단 젊은 무대의 창단 멤버이자 백제기악의 전승을 위해 노력해 온 서경오씨는 전국연극제참가를 통해 2회의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충남을 대표하는 여성연극인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는 극단 젊은무대의 대표를 맡아 2003년 ‘제21회 전국연극제’를 공주에서 개최하고 아울러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연극의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서경오 신임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간 침체됐던 지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공주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