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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道 에너지공급체계 전면 개편"
양승조, 여섯 번째 '환경분야 정책공약' 발표
[1241호] 2018년 02월 28일 (수) 17:22:17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28일 충남도지사 후보 환경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2017년 OECD가 공개한(2015년 기준) 세계 초미세 먼지 노출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평균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32㎍/㎥(마이크로 그램)으로 35개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국내로 한정해 보면 서산이 1위, 아산 3위, 대전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초미세 먼지 노출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온 서산은 인근 당진과 태안의 석탄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행 kwh(키로와트) 당 0.3원인 화력발전세를 수력발전세와 같은 2원으로 상향할 수 있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풍력, 수력, 태양열, 천연가스 등 친환경발전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재원 확보로 청정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충남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화력발전소는 수도권을 위한 전력공급원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충남인의 건강을 담보로 해서 수도권의 성장이 이뤄졌다"며 "이제 충남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수도권 중심 성장을 그냥 놔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남도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유아나 청소년들의 경우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고 면역기능이 상대적으로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충청남도 시 군별로 각 학교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양 의원은 이를 일원화하고 그 범위를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강우를 통한 미세먼지 해결 대책을 내놓았다.

비 온 다음 날, 하늘이 맑게 갠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비로 인해 미세먼지들이 씻겨 내려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강우를 통한 미세먼지 해결이 활발하게 논의 연구되고 있으며 실제 경기도에서는 인공강우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확인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에 가동 중인 59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충청남도에서만 절반에 이르는 2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다"며 현재 불합리한 에너지공급 체계를 비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충남도민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에너지공급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 깨끗한 충청남도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1월4일 충남도지사 출마선언 후 총 6차례에 걸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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