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특집 오피니언 공주플러스 포토 커뮤니티
2018.6.14 목 18:17
> 뉴스 > 뉴스 > 정치
     
"고향발전에 도움된다면 일하고 싶다"
이자하 전 세종경찰서장의 북콘서트, 진솔한 이야기 공감
[1232호] 2017년 11월 27일 (월) 18:46:16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이자하 전 세종경찰서장이 북콘서트를 마친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미소 짓고 있다.

올해 6월말 정년 퇴직한 이자하 전 세종경찰서장이 26일 오후 세종문화원에서 자전적 에세이 '이카루스의 꿈' 북콘서트를 열고 고향 주민들에게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마감에 대한 신고식을 올렸다.

북콘서트는 전 좌석이 메워진 가운데 기존의 출판행사와 색다르게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색소폰 연주, 민요 공연, 축시 낭송 등이 이어져 공감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이 전 서장은 북콘서트를 열게 된 동기에 대해 "경찰 생활을 하는 동안 전국을 돌며 경험하고 노력한 사례들을 고향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다양한 경험과 산지식이 고향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겸손하게 봉사의 길을 가고 싶다. 태국의 잠롱 시장 같은 이상을 그려보았다"고 말했다.

또 책에 기술된 민감한 부분들을 두고 "정년 퇴임한 사람이 재직 중의 사안들을 공개하는 게 과연 옳은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경찰발전, 더 나은 사회가 되는 데 작은 밀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용기를 내 기술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책을 내게 된 연유로 "솔직히 책을 쓰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는데 정년을 코앞에 두고 부하 직원의 대형 뇌물 사건과 관련해 겪은 어려움과 억울한 사정을 글로 밝히다 보니 분량이 늘어나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조영기 교수는 축사를 통해 "이 책은 이 전 총경의 노력에 의해 세상에 나왔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경찰의 딱딱함을 음악(색소폰 연주)을 통해 자신을 순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의 삶의 표상에서 외유내강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고 소개했다.

조 교수는 이어 "이 전 총경은 고향발전을 가슴에 품고 성찰 노력해 왔다"며 "그의 이카루스의 꿈은 의미심장하다. 고향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덕규 전 고양경찰서장은 서평에서 "이 전 서장은 정직하고 듬직해 동기들 사이에도 평이 좋다. 꿈을 실현하지 못한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와 이 전 서장의 성장기, 전 경찰생활이 흡사하다. 책에서 자신을 '바보였다' 고 표현했듯이 요령 피우지 않고 성실한 사람" 이라고 평했다.

세종시 장군면 용암리 출신인 이 전 서장은 30여년 경찰 외길을 걸어 왔으며 중앙경찰학교 교수, 경남 거창경찰서장, 대전 대덕경찰서장, 서울지하철경찰대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등을 지냈다.






ⓒ 공주신문(http://www.e-gongju.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4번째 고소·고발 김 후보 앞날은?
김정섭 후보 공주시장 당선
허위사실 유포혐의 김정섭 후보 고발
무령왕릉과 유사한 전축분 발견
이상표 후보, 자전거 유세로 표밭갈이
눈길 끄는 이상표 후보 선거운동
4개 택시 노조, 김 후보 지지선언
고광철, 오 후보와 뜻 함께 하기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공주시 장기로 204-2 공주세종패션타운 B동 2층 Tel: 041-853-8111
사업자번호: 307-81-15873 회사대표: 진충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하
Copyright 2009 공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gongju.com
공주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