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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 |
| 유구 신달리 시작…11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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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반 직원이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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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 가겠습니다”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반이 올해에도 본격 가동,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지난 2일 유구읍 신달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농민들의 영농문제 해결을 위해 대장정의 농기계 순회수리에 들어갔다.
총 2개반으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은 마을별 1∼2회 연간 220회 이상의 산간 및 오지마을을 방문, 수리할 계획이다.
아직 3월초라 드문드문 수리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인 다음달이 되면 이들의 활약상은 눈이 부실 정도로 바쁘게 된다.
특히, 농기계 수리 119 운영으로 모내기 시기인 5~6월에는 농기계 수리요원 전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상시 대기, 모내기 현장에서 이앙기 고장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수리해줄 예정이다.
또, 농기계 수리팀은 고장이 심해 현지에서 당일 조치가 어려운 농기계의 경우 농업기술센터까지 가져와서 완벽하게 수리해 줄 예정이다.
순회수리반은 직접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는 한편 농업인 스스로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도록 수리·정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기계수리반 한 직원은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모토아래 바쁘게 일하는 농민에게 작은 도움이나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기 농민들을 위해 총 349회 6,438대의 농기계 수리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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