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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캠핑장 관리 안돼" |
| 이종운 시의원, 캠핑인구 급속 증가 대책 역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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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운 공주시의원이 캠핑장 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캠핑장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방지 대책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은 3월30일 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캠핑장 화재참사 등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크고 작은 사고들을 열거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캠핑장은 우후죽순 늘어나 1,800여개에 달하고 캠핑인구도 지난 2010년 60만명에서 300여만명으로 증가해 캠핑이 야외활동의 주요한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관련법에 따라 등록·관리되고 있는 야영장은 23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공주지역은 계룡산과 금강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여러 곳에 적지 않은 사설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고 이중에는 각종 사고에 취약한 시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며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설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다시 한번 면밀히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철저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각종 휴양시설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매력을 안겨 주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바탕이 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주미산 일원에 야영장이 포함된 휴양림과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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