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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로 사고 빈번 위험하고 불편"
정안면 평정1리 주민들, 동막골 '마을회관 앞 도로' 확장 염원
[1129호] 2014년 12월 16일 (화) 00:30:10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정안면 평정1리 동막골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마을입구의 좁은 도로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차량들이 마음대로 통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다니기가 영 불안합니다. 이곳 도로의 확장은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염원해오고 있는 마을의 숙원사업입니다."

한해 농사를 마친 정안면 평정1리 주민들은 요즘 마을 회관에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좀 한가해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몇 사람만 모이면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대화의 소재는 단연 동막골 마을회관 앞 도로가 된다. 하루 속히 도로가 넓혀지기를 바라는 기대 썩인 말들이 오간다.

현재 정안면 평정 1리 동막골 마을회관 앞 도로의 1㎞ 구간(상정안∼동막골)은 도로 폭이 3m로 자가용 두 대가 통과하기에 벅차다. 바쁜 일로 차량을 운행해 도로를 통과하다 중간에서 갑자기 다른 차라도 만나게 되면 꼼짝없이 후진과 비키기를 반복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도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가벼운 차량 접속사고부터 큰 사고까지 한해 동안 몇 건씩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 년 전에는 오토바이가 대형 차량을 피하려다 하천으로 떨어져 사람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를 맞아야 했다.

또한 큰 눈이라도 오면 시멘트 포장도로다 보니 눈이 녹지 않아 하루 6회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1㎞ 떨어진 곳까지만 온다. 이럴 경우 평정 1리 75여가구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걸어야만 한다.

마을 주민 경창현 씨는 "도로가 좁아 위험하고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보다 2m 정도는 넓혀 겨울에 눈이 잘 녹을 수 있게 아스콘 포장이 돼야 한다" 며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250여그루의 벚꽃나무 가지치기 작업도 마을의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만큼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평정1리 신석현 이장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마을 앞 도로의 확장 사업에 대한 회의도 열고 주민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며 "앞으로 사업 관철을 위해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곳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공주시의회 박병수 부의장은 "민원이 제기돼 현장에 가서 확인해본 결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도로 정비가 시급하다" 며 "집행부에 건의해서 도로 사정이 개선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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