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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솜방망이식 감사 징계건수 전무 |
| 윤홍중 의원, 비리 근절되지 않는 이유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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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중 시의원이 공주시자체감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공주시 자체감사가 온정주의에 기인한 나머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해와 올 시의 자체감사에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전무한 반면 상급기관인 도와 중앙의 감사에서는 9건이나 나와 '제식구 감싸기식'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감사의 기준과 원칙이 모호하거나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유명무실하게 될 경우 기강해이로 이어져 자칫 조직이 문란해 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다.
11월26일 열린 공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자체감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았다.
윤홍중 의원은 "자체감사에서 징계건수가 하나도 없다. 봐주기식 감사가 아닌지 묻고 싶다." 며 "공직자의 비리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솜방망식 감사 때문이라고 여겨지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고 따져 물었다.
윤 의원은 이어 "규정대로 신상필벌의 감사 원칙을 적용하고 철저히 지도 감독해 나간다면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감사담당자는 가래로 막을 일 호미로 막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시 전체의 이미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에 오성식 시 정보감사담당관은 "비리 연루건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이 주로 많은데 앞으로 공직기강을 철저히 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비리 공무원은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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