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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 도용하다 덜미 |
| 인터넷 사이트서 번호 무단 사용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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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취한 주민등록증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단 사용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군은 지난 7월경 피해자 B씨의 지갑을 절취, 지갑 안에 있던 주민등록증의 번호를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서 신규회원 가입시 무료로 지급하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게임물 및 웹하드의 증가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의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 사용하는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는 만큼 함부로 도용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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