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참석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밤의 고장 공주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밤생산 및 마케팅전략'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품질향상과 소득증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11월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설명회는 밤 재배농민, 관련 단체 회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교육이 이뤄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국립농업과학원 이민호 박사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필연성과 발전전략' ,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나무 재배 및 수확후 관리기술' , 지역농업네트워크 정기수 전무는 '친환경 밤 유통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특히 이욱 박사는 밤의 품질향상과 밤나무의 건전성에 효과적인 정지전정(가지솎음, 유인 통한 수형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고향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이 헛되지 않게 하고 임업인들의 가려운 곳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다" 고 밝혔다.

김보영 공주시친환경인증밤 생산자연합회장은 "공주밤 발전을 위해 애 쓰고 있는 작목반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밤 농사는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보영 생산자연합회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