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소문난 업계 고수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을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 공주센터는 명장, 기능장 등 업종별 숙련 기술보유자를 소상공인 사업장에 파견하여 비법을 알려주는'‘비법전수 컨설팅’(1~2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수분야는 음식, 이·미용, 제빵, 화훼, 자동차, 공예 초크아트, 세탁 등이다. 전수내용은 △한식의 경우 메뉴개발, 밑반찬류 조리법, 소스제조, 웰빙토속 메뉴개발 등이고 △제과는 지역특산물 활용 빵과자 제조 등 △이미용은 컷팅, 업스타일, 고전머리 스타일링 등의 기술이 보급된다. 비법전수 컨설팅 완료직후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계지원도 이루어진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고 비법전수비용은 본인부담 8~16만원, 정부지원 72~104만원이다. 재료비 발생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소상공인진흥원 공주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경쟁력의 비법을 전수 받으면 영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며 “사적으로 전문 기술을 받을 경우 1000여만원을 요구하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http://con.seda.or.kr 또는 가까운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소상공인진흥원 ☎042∼363-7622, 4 또는 1588-53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