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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박씨 문중에서 나온 방청객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
우리조상뿌리찾기 학술세미나 '탄천소라실 함양박씨와 장승제'가 10월20일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원이 주관한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유적답사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이해준 공주대 교수, 강성복 박사,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나서 함양박씨의 입향과 인물배출, 민속문화, 유물, 유적 등을 조명했다.
이준원 시장은 "함양 박씨 문중이 번성, 큰 축을 형성하면서 많은 곳에서 큰 일을 해오고 있다" 며 "460년전 입향 후 활동상을 객관적 시각에서 학술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함양박씨는 다른 문중에 비해 근현대의 문중활동 등을 기재한 문헌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우당 박영준 선생은 온갖 문헌과 보첩을 수집, 고증하여 함양세헌 등 문중의 역사, 인물배출 등을 알 수 있는 가문사를 정리 기록으로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시장, 류삼현 명륜회장, 윤홍중 시의원, 박순규 공주유도회장, 유재민 공주향교 전 전교, 박기탁 전 종로세무서장, 함양박씨 문중 인사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공주의 조상 뿌리찾기 사업은 공주를 탯줄로 하는 저명 성씨들의 고향 바로 알기와 전통찾기 사업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책자발간, 유적답사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9개의 성씨에 대해 조상 뿌리찾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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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vie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