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석 내빈이 소개되고 있다.

공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화합의 기치를 올렸다.

공주시농업경영인가족화합대회가 9월10일 오후 7시 곰나루관광지 야외무대에서 열려 초가을 밤의 정취 속에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역대 시 연합회장과 회원, 충남 각 시·군 연합회장,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공주 마마밴드의 식전행사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광장의 한 모퉁이를 차지한 각 읍면의 행사 천막에서는 시끌벅적 흥겨운 자리가 펼쳐진 가운데 연합회 박문수 정책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개회식은 연합회 심원섭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상, 대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우수 농업경영인 18명이 중앙, 도, 시 연합회장상과 공주시 각 기관장상을 수상했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2명에게는 시 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상권 공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이제야 행사를 갖게 됐다. 농업이 어렵지만 농업의 지킴이로서 짊어지고 갈 운명을 안고 있는 우리들이 농업을 저 버릴 수 없다." 며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선진농업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의미를 새기고 축하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함태우 충남도연합회장의 격려사, 이준원공주시장, 고광철 시의회의장의 축사, 이충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전 공주시의원)의 인사말이 더 해져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이상권 연합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마마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