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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개막식 때 또 불꽃쇼 재현 |
| 한화, 사회공헌활동…중부권 최대 장관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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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열린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한화의 불꽃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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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선보여 황홀한 감동을 안겨주었던‘중부권 최대의 불꽃쇼’가 오는 9월29일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또다시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한화가 부여 구드래공원의 제5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서 새롭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개막식 행사 피날레인 29일 밤 8시 무렵 그룹의 자존심을 건 불꽃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해 10월1일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백제의 사계(四季), 그리고 다시 맞는 봄’이란 주제로 역동적이고 다양한 움직임의 불꽃에 나레이션과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멀티불꽃쇼를 실시한 바 있다.
그때 금강교에서 쏟아져 내리는 400m 길이의 나이아가라불꽃을 포함한 2만여 발의 불꽃이 공주 금강신관공원의 가을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가운데 한화의 야심작인 날개 길이 5.5m의 ‘불새’들이 허공을 가로지르며 내뿜는 불꽃 등은 관람객들을 가슴 벅찬 감동의 세계로 이끌었다.
지난해 4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규모인 부산세계불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에 견줘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의 불꽃쇼를 연출했던 한화가 이번 개막식에서는 어떤 규모와 시나리오의 불꽃를 새롭게 선보일는지 벌써부터 항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낙화암을 휘감아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의 아름다운 가을경관과 백제시대에 사비도성을 출입했던 큰 나루였던 소중한 문화유산 ‘구드래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펼쳐지는 한화의 불꽃쇼는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화의 불꽃쇼는 21세기 문화경영(mecenat)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백제문화제가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민간부문 참여 실천모델’의 본 보기여서 주목된다.
한화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창출하고, 백제문화제는 대형프로그램의 기업 책임운영을 통해 축제의 다양성 및 새로운 볼거리 확보와 함께 자생력 강화 등의 상생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양창엽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한화가 백제문화제에 선보이는 불꽃쇼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명실공히 국내 3대 불꽃쇼라고 자부할 수 있어 오는 29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관람객들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만나게 된다” 며 “이 같은 한화의 적극적인 참여는 백제문화제가 주민 주도의 진정한 자립형 축제로 가는데 가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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