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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에 피해 신고 봇물 |
| 침수, 나무 전도 등 곳곳서 피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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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은 제14호 '덴빈'이 북상하면서 피해신고가 줄을 이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8월30 오전 10시경 충청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림에 따라 침수, 나무 전도 등 곳곳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30일 오후 2시 16분경 우성면 상서리 김모씨 주택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과 고압선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후 2시 53분경 의당면 청룡리에서는 나무가 자동차를 덮쳐 사람이 고립됐으나 출동한 소방공무원의 안전 조치로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간판 및 침수 피해 등 30일 오후 3시30분까지 공주소방서에 총 2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력한 바람과 비가 동반된 태풍인 만큼 외부 출입을 삼가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은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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