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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주해서' 출판기념회 |
| 김기평 전 교수 방대한 저술 국내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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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평 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출판기념회를 연다.
공주교대에서 평생 국어과 교수로 재직해오다가 26년 전에 정년퇴임을 한 김 전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 온 '사서삼경 주해서'(四書三經 註解書)를 완간했다.
공주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고 평가받아야 할 이런 업적에 대해 공주문화원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출판기념회를 주선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8월8일 오전 11시 공주문화원 2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중에 사서삼경에 대한 번역서는 많이 나와 있지만 주해서는 없었던 것이 현재까지의 형편이다. 또한 한 번역자에 의해 사서삼경이 통째로 완간되기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책의 형태를 보면 사서(四書)가 세 권(중용과 대학이 합본)이고 삼경(三經)이 여섯 권, 도합 아홉 권이나 되는 방대한 저술이다. 이렇게 방대한 저술을 내놓기까지는 김 전 교수의 필생을 바친 숨은 노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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