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특집 오피니언 공주플러스 포토 커뮤니티
2017.4.27 목 00:34
> 뉴스 > 오피니언 > 취재수첩
     
정 전 총리의 고향방문
[취재수첩]
[1039호] 2012년 07월 29일 (일) 23:27:14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이석하 취재부장

 공주라는 '네임밸류' 는 크고 깊다. 백제의 고도인 공주는 문화관광지로 유명할 뿐아니라 교육도시로서의 전국적인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물 유적 등 그 흔적들이 산재해 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학교들은 어느 도시 못지 않게 실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유명세와 더불어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로서 걸출한 인물도 많이 배출되고 있다. 최근에만 보더라도 학계, 정·관계, 재계, 스포츠 분야 등에서 인물·스타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혹자는 '공주만큼 인물이 많이 나오는 곳도 없다' 고 말 할 정도다. 모든 일은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어떻게 보면 복 받은 곳이고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공주는 인적 인프라, 발전동력의 기저는 잘 다져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부심도 갖게 한다. 옛말에 '큰 나무 덕은 못 봐도 큰 인물 덕은 본다' 고 했다. 현재의 어려운 처지를 감안할 때 공주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

그렇다고 맹목적인 지연이나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출신지를 생각하고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까지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기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국가도 사랑하게 되고 지역이 튼튼해야 나라도 건실해질 수 있다.

유력한 잠재적 대권주자 중 한 사람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7월27일 고향인 공주를 방문했다. 중동의 한 커피숍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의 자리였다. 정 전 총리는 경제관, 정치적 입장, 자기가 걸어온 길 등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편하게 대화를 주도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행사, 특강 등을 통해 고향과 자주 유대를 가져 왔다. 그럴 때마다 특유의 인간미와 소탈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품성의 발현은 그의 삶의 과정이 말해주는 것 같다. 그는 가계의 후광이나 집안의 영향으로 성공한 인물이 아니다. 어려운 역경을 헤치고 노력해서 성공한 입지전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유년시절 점심 끼니를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현재 한국 사회는 8대2의 상대적 빈부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역지사지를 가장 잘 공감하고 이해하는 경우는 그 처지를 직접 겪어보고 경험해본 사람일 것이다. 국민들이 정 전 총리에게 마음을 끌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 때문이 아닐까.




ⓒ 공주신문(http://www.e-gongju.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우영길 의원 "전화기 빼앗기고 감시당
"시간 끌기식 불복은 시민에게 피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20일 서울
대선 후보들. 지방분권 관련 공약은?
"충청에서 이긴 후보가 대통령 돼"
유승민 후보, 20일 전주 풍남문 유
심상정 후보, 창원서 첫 지역유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원주방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평택 해군
문재인-안철수 그림자 지우기 유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공주시 장기로 204-2 공주세종패션타운 B동 2층 Tel: 041-853-8111
사업자번호: 307-81-15873 회사대표: 진충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하
Copyright 2009 공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gongju.com
공주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