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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다수 세종시와 통합 찬성 |
| 통합대책위, 여론조사 발표 62.7%가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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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성 공주시-세종시통합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
공주시민 다수가 공주시와 세종시의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세종시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 안도성, 이하 통합대책위)는 4월4일 공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23일 실시된 통합대책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주시 전체가 세종시와 통합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가 62.7%, '반대한다' 24.4%인 것으로 밝혀졌다. '잘 모르겠다' 는 응답은 12.9%로 나왔다.
특히 40대와 50대의 경우 7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주시의 장기면과 반포면, 의당면이 오는 7월1일 세종시에 통합된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알고 있다' 는 응답이 75.8%('잘 알고 있다' 50.4%, '어느 정도 알고 있다' 25.4%, '전혀 모르고 있었다' 24.2%)로 나타나 시민 대부분이 공주시 일부가 세종시에 통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 통합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80.9%)이 여성(70.6%)보다, 50대(79.8%)에서, 2권역(81.5%,-중학, 웅진, 금학, 옥룡동)과 4권역(81.5%-장기, 의당, 정안면, 신관동)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여성(57.2%)보다 남성(68.1%), 50대(73.8%)와 40대(70.1%), 2권역(73%), 통합여부 인지층(67.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통합여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인 통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 조사의 표본은 성비에서 남자(50.1%), 여자(49.9%), 연령대에서 19세∼30대(31.4%), 40대(18.8%), 50대(20.2%), 60대 이상(29.6%), 권역별로는 1권역(17.1%-이인, 탄천, 계룡, 반포면), 2권역(26.8%), 3권역(19.1%-유구읍, 우성, 사곡, 신풍면), 4권역(36.7%)의 추출로 정해졌다.
이번 조사는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합대책위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ARS 전화조사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통합대책위는 "공주시와 세종시의 완전통합을 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명확하게 입증된 만큼 이제 통합을 반대하는 그 어떤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면서 "통합을 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통합을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시민들의 용기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어 " 공주는 백제의 수도를 부여로, 충남도청을 대전, 홍성, 예산으로, 빼앗겼다. 이제 땅도, 인구도, 기업도, 기관도 세종시에 빼앗기게 됐다. 얼마나 더 빼앗겨야 합니까" 라고 하면서 "공주시 주변지역, 연기군 잔여지역도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법을 개정해 포함된 것처럼 공주시도 법을 개정하면 세종시와 통합이 가능한 일이다. 통합관철을 위해 앞으로 여론 확산은 물론 지속적으로 시민궐기대회, 단식투쟁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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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석 공주시강북발전협의회장이 공주시-세종시의 통합 당위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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