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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16주년 맞은 공주우체국 |
| 주민과 애환 함께 대전ㆍ충남서 가장 오랜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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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우체국이 개국일을 맞아 고객사은 행사를 연 가운데 주동율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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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온 공주우체국이 올해로 개국 116년을 맞았다.
공주우체국은 1896년 2월16일 공주우체사란 명칭으로 처음 문을 연 뒤 1906년 공주우편국을 거쳐 일제치하의 암흑기를 지나 195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1년에는 서기관국으로 직제 개편했고 1983년에는 사무관국으로 조정되었다가 1990년 12월 대통령령에 의해 다시 서기관국으로 승격됐다.
개국 당시부터 공주시 반죽동에 위치했으며 공주우체국을 거쳐간 국장만 해도 45명이나 되는 등 대전ㆍ충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공주우체국에는 4개 부서 15개 읍ㆍ면ㆍ동 우체국에 170여명의 직원이 우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62명의 집배원이 지역을 누비며 온갖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개국일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개국 116주년을 기념하는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직원화합을 도모하는 자축행사가 있었고 개국일에는 방문고객에게 선물을 드리고 떡과 음료를 나누어주는 고객사은 행사를 가졌다.
주동율 국장은"긴 역사만큼이나 지역종합봉사창구로서의 기능을 확고히 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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