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장에 사회복지사 등 관련 인사들이 빼곡하다.

공주에 아름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다.

‘2012 공주시사회복지인신년인사회.’

의당면 청룡리 공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300여명이 넘게 모였다. 주최측은 당초 200여명을 예상했으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

공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회장 이재완 공주대 사회복지학과교수)와 공주시사회복지사협회,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만행)는 지난 1월30일 오후 6시30분 종합복지관 2층에서 김찬집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사회 아래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 첫 번째 열리는 행사다.

그런데 첫 행사치고는 열기가 대단했다. 공주 사회복지의 선진화 일면을 읽을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이재완 공주시지역사회복협의체 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해야 공주시민들이 행복하다”고 운을 뗀뒤 “어둡고 소외된 이들과 늘 함께 하는 복지사들이 그 직무로 인해 큰 보람과 함께 희망을 느낄수 있음은 대상자들이 봉사의 수혜로 인해 행복을 느낌으로서 시작되는 것이기에 그렇다”고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새삼 강조했다.

이준원 시장은 “사회복지인들의 마음이 넉넉할 때에 넉넉하고 여유로운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제도권 안은 물론 제도권 밖의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외연 넓히기에도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고광철 의장도 축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을 예로 들면서 “이제 복지는 최고의 화두가 돼 있는 만큼 복지를 빼고는 행복을 논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는 이어 명주원 이원재 원장등 각 시설단체장의 새해소망을 듣는 순서로 진행, 1시간여 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의장, 심대평 선진당 대표, 윤석우·조길행 도의원, 박기영·이창선·한은주 시의원, 박수현·박종준·윤완중 예비후보, 나태주 문화원장, 정상용 소망의 집 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재완 공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찬집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