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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기자, 창간 20주년 ‘특종상’ 수상 |
| 전국최초 ‘소독약 배합량’보도, 지자체 방역 영향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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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9일 본사 아카데미 홀에서 열린 가운데, 류석만 기자(공주․논산지역담당 부장)가 ‘특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특종상은 류석만(사진) 기자가 유일하게 단독 수상했다.
류 기자는 지난 2011년 2월 1일자 동양일보 1면 머릿기사 ‘소독약 배합량 무시 방역, 공주시 구제역 확산방조’ 제하의 기사를 단독 취재․보도해 지자체의 방역활동 문제점을 고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바 있다.
특히, 류 기자가 보도한 구제역 관련 기사는 전국최초로 ‘소독약 배합량’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지적한 내용으로, 당시 방송과 일부 중앙지에선 동양일보에서 보도한 기사를 인용해 앞 다퉈 보도함으로써 전국 각 지자체의 방역 활동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석만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정론직필(正論直筆)’이라는 언론고유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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