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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03일
(화) |
최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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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인사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2012 임진년 신년교례회가 3일 오전11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지역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태주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모두 성공하고 꽃송이로 폈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에서 새해 선물로 양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갈아서 몇십배 몇백배의 가치가 있는 보석을 만들 듯이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올해 화두를 관주성보(貫珠成寶)로 정했다”며 “올해 세종시와 도청이전,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 등 큰일이 많지만 화합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고광철 공주시의회의장은 “섬기고 소통하는 의회로 시정을 견제하고 잘하는 일은 도와주는 의회로 만들겠다”며 “공주를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국가와 정치가 신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길은 항상 새로 열린다”며 “어려운일이 닥치더라도 더 많이 노력하면 기쁨과 새로운 성취에 대한 만족감이 들게 된다”고 서두를 연뒤 “서울이 발전하며 경기도가 더 크듯이 (세종시가 발전하면) 공주도 발전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만리장성도 쌓듯이 난관을 극복하고 서로의 손을 잡아 행복이 전파되게 하자”고 주문했다.
참석인사들은 원효유치원 원아들의 세배를 받고, 2층 전시실에서 떡국을 나눠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신년교례회에는 심대평 선진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오시덕 전 국회의원과 박수현 충남도 정책위원장,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 등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덕담을 나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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