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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교차로∼공주IC간 광역교통망 개설 |
| 상생발전안 윤곽-최민호 청장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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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와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세종시건설청(청장 최민호 崔旼鎬)은 장기 송선교차로에서 쌍신동 공주IC 간 6차선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계획심의를 중앙에 올리고 확정단계의 수순을 밟고 있다.
여기에는 세종시 건설예산 총액 8조5000억 가운데 896억원이 투입된다.
세종시와 공주-부여를 잇는 문화관광비지니스벨트 조성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거대 명품도시 세종시 관광객들을 역사 문화가 유구한 공주-부여와 금산까지를 연계한 종합시티투어나 금강살리기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한 권역으로 묶는 관광상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학비지니스벨트에 견주어진다.
여기에 공주시의 세종시출범실무준비팀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시의 지원특별법 제정과 행정구역 개편시 지원되는 혜택을 수정안으로 만들어 국회 발의를 준비 중이다. 상생발전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건설청장은 지난 10월10일 건설청에서 가진 본지와 윤석우·조길행 도의원과의 4자 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세종시+공주시)의 경쟁대상은 서울특별시 뿐”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최 청장은 이어 “공주시민들이 세종시로의 빨대현상으로 인한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반대 현상인 스필로버 현상이 일어나 세종시의 발전 창의적 영향력이 물이 잔을 넘치듯 주변도시인 공주지역에까지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시와 공주시의 통합의견과 관련 최 청장은 “충남도가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도시가 바로 공주인데, 그 공주를 내놓겠느냐”고 반문한 뒤 “세종시와 공주시는 도시의 창조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지수로 나타내는 보헤미안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상생발전 쪽에 무게를 뒀다.
최 청장은 또 “세종시의 탄생 배경이 전국 지역간 균형발전인데, 우리 이웃한 작은 지역끼리도 균형을 못 이루면서 어떻게 큰 틀의 균형을 논할수 있겠느냐”며 상생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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