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연합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연합대장 이용구)가 뜨거운 날씨속에서도 25일 공주교육대 운동장에서 성황리 치러졌다.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심대평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종성 교육감, 김갑연 부시장, 고광철 의장, 박수현 충남도정책특보, 최창석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등 각 기관장 등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으며, 자율방범대원 가족을 포함해 모두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의식행사에는 이맹석 외무부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원행동강령낭독,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식순에 의거 거행됐다.

공주시장상에는 윤승환·김병권·이용민·고연화 등 10명이, 농어촌공사공주지사장상은 이검주·신만숙·윤종경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농협중앙회 공주지부장상,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공주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됐다.

특히 윤석우 도의원, 조길행 도의원, 전중수 농어촌공사공주지사장 등 3명이 이용구 연합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용구 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방범대원이야말로 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아끼고 모아서 남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정한 봉사자”라면서 “다가오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원 한분 한분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봉사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염만규 도 수석부대장은 김영석 충남도 연합회장을 대신한 격려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대 간의 화합과 대원간에 친목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방범대원들이 이용구 대장의 대회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갑연 부시장도 이준원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날씨가 더운 가운데도 꿋꿋하게 행사장을 지켜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대단함을 느낀다”면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체육행사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성 교육감과 고광철 의장, 심대평 국회의원이 연이어 축사가 이어졌으며, 뜨거운 날씨속에 짧은 인사말로 대신해 방범대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체육대회는 400m 계주를 비롯한 2인3각 경기, 바구니공넣기 등이 치러졌으며, 노래자랑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김갑연 부시장이 윤승환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용구 대장이 윤석우 도의원, 조길행 도의원, 전중수 농어촌공사 공주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갑연 부시장이 이준원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염만규 도 수석부대장이 도연합대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종국, 심연순 대원이 선수 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다.

경품으로 나눠줄 자전거가 행사장 한켠에 줄지어 놓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