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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부담 없게 적정수준에서" |
| 市, 19일 '시내버스서비스 시민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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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운영체계 선진화 및 경영개선방안' 시민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공주시가 이준원 시장의 공약 사업의 하나인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에 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9월19일 '시내버스 운영체계 선진화 및 경영개선방안'에 대한 시민간담회를 열고 추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기영 의원은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무료환승제 도입은 승객의 편의 측면에서 시의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게 적정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고 말하고 "도심의 레드존(Red Zone)도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알맞게 효율적으로 설치되고 운영돼 야 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김동일 의원은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정류장 현대화 사업은 시기적으로 빠른 측면이 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좀 더 생각해 보고 충분히 검토해 보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응수 의원은 "막대한 돈을 들여 시설을 현대화하기 보다는 좀 덜 투자하고 시내버스 경영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인원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진 시 교통과장은 "차량횟수 증대와 노선연장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는데 현 체제 가지고는 충족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환승제와 행선지판(LED) 설치는 내년에 시행해야 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과장은 "시설 현대화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 이라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시민교통 관계자는 "승객이 적은 노선의 경우 소형차 운행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는 인원 수급 등 여러 가지로 여의치 못한 부분이 있다." 고 말하고 "무사고, 승객의 친절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물가상승 등을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고 재정적으로 어렵다" 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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