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씨가 이준원 시장과 엄지손가락을 내보이고 있다.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과 조길행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박상민씨를 2011 공주알밤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박상민씨가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고, 그의 턱수염과 선글라스, 중절모가 밤송이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여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계룡산과 금강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공주알밤은 그 우수성이 입증돼 전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고 있으며, 또한 밤의 이미지와 비슷한 가수 박상민씨를 통해 공주알밤의 토실한 이미지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민씨는 1993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청바지 아가씨, 애원, 무기여 잘 있거라, 멀어져 간 사람아, 하나의 사랑 등의 히트곡이 있으며, 2004년 SBS 가요대전 본상, 2007년 제2회 한국모델상 인기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밤 주산지에서 개최되는 공주의 알밤축제가 세계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상민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농특산물 축제인 공주알밤축제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농촌발전과 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박상민씨는 점점 위축되어가는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KBS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하여 밤줍기 체험 등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10월 3일 개막식에도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제57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 개최하는 공주알밤축제는 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밤 직거래장터와 밤과 관련된 음식․가공식품판매점 운영, 밤 줍기 체험, 웰빙걷기대회, 알밤가요제 등 대채로운 준비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알밤축제추진 관계자들이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