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 영

신원영(申元永·63) (주)신원문화사 (주)신원문고 대표이사 회장이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지청장 김병 현)이 후원하는 면(面) 단위 마을도서관에 도서 3000여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공주시 계룡면이 고향인 신원영 회장은 지난 8월22일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 후원으로 선정된 공주시·청양군의 6개 마을이 마을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공주신문의 전언에 선뜻 다량의 책을 기증키로 약속했다.

신원문화사가 기증한 도서는 일반도서와 정기간행물, 어린이 도서 등 3000여권이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의 6개 마을도서관 개관은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을 운영하는 (주)NHN이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민이나 자녀들의 독서문화 소외감과 목마름을 해소시키기 위해 공주시·청양군에서 지원하는 농촌체험관과 마을회관의 공간에 현판·서가와 함께 1000여권의 도서를 공급, 우선 문을 열면서 비롯됐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 산하 (사)공주·청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정지연)에서는 현물 기증은 물론 ‘도서기증 전담계좌’를 개설(농협 421-17-002793 예금주 공주청양범피센터)하고 8월31일까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주·청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덕수 사무국장은 “기증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이 ‘센터부담’ 택배로 송부하면 되고 대량 기증을 하고자 하는 경우는 직접 방문 수령한다”면서 “농촌주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일수 있는 도서보급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는 ☎041∼856-2828,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