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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기궁도대회' 활시위 당겼다 |
| 개인전 1위 박정일, 단체전은 신관동팀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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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시연을 위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
'공주시장기타기 궁도대회'가 5월24일 웅진동 관풍정에서 열려 과녁을 향한 자웅을 겨뤘다.
13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58명의 남녀 궁사들이 참여해 연마한 기량을 녹색 필드 위에 쏟아냈다.
개인전 남자부는 1위 박정일, 2위 김봉덕, 3위 박영래 씨가 차지했고 여자부는 임정숙, 노년부는 최진국 씨가 1위에 올랐다. 단체전은 신관동팀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기량도 기량이지만 화합하고 하나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공주에는 70여명의 궁도 등록회원이 있고 상호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궁도의 계승발전 및 올바른 사풍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궁도는 호국의 전통문예로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며 심신단련에 적합한 전통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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