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맛나루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31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공주 고맛나루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6일 공주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 3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회인 야구협회와 공주시 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시 체육회가 후원해 전국의 36개팀이 출전해 다음달 15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또 전국의 참가팀들은 각 리그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강팀들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들 36개팀은 토너먼트 게임으로 35개의 경기를 소화한 뒤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준원 시장과 심대평 국회의원, 박병수 시의원, 정영철 공주시 야구협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가족등 1500여명이 참가해 개막을 축하했다.

정영철 공주시 야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남 공주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축제를 벌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5도2촌 주말도시’인 공주시가 ‘스포츠 메카’로 발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원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회 공주 고맛나루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5도2촌 주말도시 공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주에 머무시는 동안 아름다운 산과 강, 그리고 청정한 환경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뜻 깊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스포츠의 중심 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더욱 각인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